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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2 18:52:34, 수정 2017-09-12 18:52:34

[시승기] QM6 가솔린 모델, 소리없이 강한 SUV… 도심주행에 딱

가솔린 엔진 장착… 정숙함 자랑
최신 무단변속기로 승차감 우수
리터 당 11.7㎞로 연비도 뛰어나
여성 운전자들에게 ‘안성맞춤’
  • [한준호 기자] ‘QM6 가솔린 모델은 정숙함의 끝판왕!’

    르노삼성자동차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 가솔린 모델 ‘QM6 GDe’가 최근 출시했다.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 르노삼성차가 기존 중형 SUV인 QM5를 대체하는 신모델로 내놨던 QM6는 디젤 엔진뿐이었다. 이번에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정숙성을 더했다.

    르노삼성차 측이 ‘도심형 중형 SUV’라는 수식어를 내세웠는데 실제 타보니 딱 어울리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조용하면서도 속도를 올릴 때도 안정적이었다.

    시승은 인천 송도를 출발해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편도 67㎞였다. 도심 도로와 고속화도로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었다.

    시동을 걸자 부드러우면서도 조용한 엔진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QM6 GDe에 탑재된 2.0리터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m의 힘을 발휘한다. 더구나 변속기 역시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다. 무단변속기는 기어를 물리고 풀어주는 과정이 없어서 승차감이 우수하고, 연비도 향상되는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QM6 GDe는 SUV임에도 중형 세단과 동일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대단한 장점이다. 물론, 이러한 엔진과 변속기 조합 때문에 SUV다운 파워풀한 급가속 성능은 확실히 떨어진다. 한 마디로 힘은 부족하다. 

    하지만 연비는 확실히 뛰어나다. 복합 공인 연비는 리터 당 11.7㎞(17인치와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다. 동급의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소형 가솔린 SUV보다 뛰어난 수치다. 시승이 모두 끝난 후 연비를 측정해보니 리터 당 13.2㎞나 나왔다.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연비가 중형 세단보다 낫다.

    지난 1일 출시한 QM6 GDe는 4일에만 사전 계약 1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요즘 들어 여성 운전자들이 SUV에 관심이 많다. 이번 QM6 GDe는 여성 운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SUV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승 행사장에서 이귀선 르노삼성차 상품마케팅 2팀 팀장은 “요즘 여성 고객들의 SUV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다”면서 “QM6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우수한 경제성을 지니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승해보니 QM6 GDe는 조용하면서도 급하게 튀어나가는 급가속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중형 SUV였다. 또 디젤 모델 대비 가격도 저렴한데다 높은 연비도 수입 가솔린 SUV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 QM6의 빼어난 디자인도 고스란히 갖췄다. 정숙함과 경제성으로 무장한 QM6 GDe의 올해 하반기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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