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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6 18:53:44, 수정 2017-12-06 18:53:44

서울-강릉 잇는 경강선 KTX 22일 출발

최고속도 250㎞·2시간 소요
'평창동계올림픽 효과' 기대
  • [강릉=전경우 기자] 서울과 강릉을 2시간 안에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22일 개통한다. 기존 무궁화호를 타고 가면 6시간, 승용차로 이동하면 3시간이 넘게 걸리던 길이다.

    경강선 KTX는 평창동계올림픽 로고와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로 외관을 장식했다. 강릉역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114분, 최고속도는 250km다. 경강선 KTX는 22일 공식 개통 후 주중 18회, 주말 26회 운행하고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인천공항에서 논스톱 노선이 생기는 등 증편 예정이다.

    오전 9시 서울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청량리-상봉-만종-횡성-진부역을 거쳐 10시54분 거대한 규모로 새로 지은 강릉역에 도착한다. 열차 내부는 기존 KTX와 다를바 없지만 새로 들여온 열차라 한결 쾌적한 느낌이다. 중간에 터널이 많아 풍광을 즐길 여유는 부족하지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릉역에서 지척에는 정동진이 있다. 강릉역과 정동진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하다. 정동진은 1990년대 드라마 ‘모래시계’의 대박 이후 ‘고현정 소나무’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다.

    요즘 정동진의 명물은 바다열차다. 2007년 첫 운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30만명이 이용했다. 바다열차는 정동진-삼척 구간 동해안을 따라 56km를 달리는데 모든 좌석이 바다를 보고 있어 풍광을 즐기는데 최적화 됐다. 식탁처럼 꾸민 가족석, 커플을 위해 밀실같은 프로포즈석도 마련돼 있다.

    강릉에는 부채바위길, 오죽헌, 선교장 등 명소들이 즐비하고 마무리 공사중인 올림픽 경기장도 미리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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