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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12 11:00:56, 수정 2018-01-12 11:00:56

‘ML처럼’ 일본, 올해부터 자동 고의4구 도입 추진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도 메이저리그처럼 올 시즌부터 자동 고의4구를 채택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 스포츠’ 등 복수언론은 12일 “일본 프로, 아마추어 규칙위원회에서 자동 고의4구를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 실행위원회 통과와 감독자 회의 등 현장에 설명하는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시행이 결정됐다. 일본 규칙위원회는 풀카운트 상황에서 고의4구 의사를 표하면 볼을 하나 더 던지지 않고 타자를 출루시키는 방안도 건의했다.

    자동 고의4구는 투수의 투구 없이 수신호로 고의4구를 기록하는 규칙이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부터 자동 고의4구를 시행했다.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였다.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메이저리그 고의4구는 전년 대비 38개 증가한 970개로, 대략 2.5경기 당 1개 수준이었다. 고의4구로 인해 단축된 시간이 공 한 개당 1~2분 정도인 것은 감안하면 경기시간 단축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하지만 스피드업에 대한 노력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메이저리그를 시작으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도 국제화 방침으로 자동 고의4구를 도입하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이 제도가 채택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도입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관련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폭투 등 다양한 변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 고의4구 도입에 대한 찬반의견이 엇갈렸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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