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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14 17:22:36, 수정 2018-01-15 01:33:10

[SW뮤직] 모모랜드, 흥으로 이룬 '1위의 기적'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그야말로 기적이다. 걸그룹 모모랜드가 야심차게 발표한 신곡 ‘뿜뿜’으로 생애 첫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초부터 쉼없이 달려온 모모랜드의 열정과 패기, 낸시 연우 주이로 이어지는 멤버들의 하드캐리가 빛을 발하면서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모모랜드가 신곡 ‘뿜뿜’으로 1위에 올랐다. ‘사과 톡톡톡 트로피카나, 망코 톡톡톡 트로피카나’를 외치던 주이의 활약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던 모모랜드가 그토록 꿈꾸던 1위 트로피를 드디어 품에 안았다. 모모랜드 멤버들도 감격에 겨운 듯 벅찬 수상소감을 전했고, 이후 소속사를 통해 “모모랜드가 1위를 했다는게 아직 많이 실감이 나질 않고 신기하다”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2016년 데뷔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한 모모랜드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작지만 강한 팬덤을 구축해왔다. 데뷔 당시엔 멤버 낸시가 미모로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연우가 바통을 이어받으며 팀 상승세를 견인했다. 노래도 좋았다. 데뷔곡 ‘짠쿵쾅’을 시작으로 ‘어마어마해’ ‘꼼짝마’ 등을 발표하며 모모랜드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따라하기 쉬운 동작 위주로 구성된 대중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늘 화제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완전체 모모랜드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밝고 강렬한 에너지가 차별화를 이뤄냈다.

    그러던 중 멤버 주이가 한 음료수 광고에 출연하면서 모모랜드는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통해 주이의 4차원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서 ‘모모랜드’의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솔직하면서도 발랄한 주이의 매력이 대중에게 호감으로 다가갔고, 이후 주이가 소속된 모모랜드에게 관심이 쏠리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게 지난 3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타이틀곡 ‘뿜뿜’은 모모랜드와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단숨에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의 이름값도 한몫을 했지만, 흥 넘치는 모모랜드와 ‘뿜뿜’이란 노래가 완벽한 시너지를 냈기에 가능했다. 첫 소절만 들어도 내적댄스 본능이 ‘뿜뿜’ 일어나는 이 노래는 모모랜드에게 딱 맞는 옷과 같았다. 더욱이 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주이를 전면으로 내세워 시너지가 상당했다.

    성적도 좋다. 모모랜드는 생애 첫 음악방송 1위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모모랜드의 ‘뿜뿜’은 아이튠즈 영국 K팝 차트 1위를 비롯해 프랑스 2위, 미국 6위, 일본 7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뿜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400만건을 돌파했고, 중국에서는 K팝 뮤직비디오 인기순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상태. 이 모든 것이 현재 진행형이란 점에서 모모랜드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모모랜드는 꾸준한 활동으로 자신들의 꽃길을 스스로 개척했다. 낸시 연우 주이 다음으로 또 어떤 멤버가 주목받을지, ‘뿜뿜’을 시작으로 펼쳐나갈 모모랜드의 음악여정은 어떨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더블킥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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