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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28 03:00:00, 수정 2018-05-28 03:00:00

스마트폰 중독, 유아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심각

  • [한준호 기자] ‘스마트폰 중독’이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원장(사진)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캐나다 크리스찬컬리지 대학원에 청구한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성인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 등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었지만 성인들만 따로 진행한 연구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이번 논문은 20~60대 전후 전국 남녀노소 성인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자신의 건강 이상은 물론, 가족이나 주변사람과의 관계에 마찰이 생겼다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특히 절반 이상인 164명은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사고나 위험에 빠질 뻔한 경험이 있었다고 대답해 심각함을 더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다수는 스마트폰 중독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치료 노력을 기울이지 않겠다고 응답해 충격을 줬다. 여러 항목의 조사결과 중 ‘상담결과 중독일 경우 치료받을 의향이 있다’라는 물음에 대부분이 ‘전혀 아니다’(104명)와 ‘그렇지 않다’(48명), ‘보통’(114명)으로 응답해 중독 치료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최재용 원장은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이제 개인 차원의 노력을 넘어 국가적인 캠페인과 학교 및 직장에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이 필요해졌다”고 지적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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