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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07 03:00:00, 수정 2018-06-07 09:58:19

홈트족이 ‘아몬드’에 꽂힌 이유

  • [정희원 기자] 초여름에 접어든 요즘, 여름휴가 시즌을 앞둔 다이어터들은 헬스장 대신 ‘동영상 플랫폼’을 택한다.

    현대인들은 야근·육아 등에 치여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피트니스 센터 기부천사’가 되는 게 현실이다. 이는 회비를 낭비하기보다 집에서 원하는 운동영상을 틀어놓고 편안하게 따라하는 ‘홈트’(홈트레이닝의 의 줄임말)가 각광받는 이유가 된다.

    시간에 치이는 홈트족이 다이어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간편함’이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주로 가공하지 않고 바로 어디서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뷰티푸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다이어트로 허기진 뱃속을 건강하게 채워줄 간식선택에도 고심하기 마련이다.

    다이어트 간식의 스테디셀러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는 ‘견과류’다. 이 중에서도 피부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아몬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견과류는 흔히 ‘건강한 지방섭취’를 위해 찾는 간식으로 여기지만, 아몬드에는 건강한 지방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아몬드 하루 권장량(23알, 약 30g)에는 달걀 한 개의 단백질 함유량과 맞먹는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다. 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포만감도 크다.

    아몬드를 적절히 섭취하면 날씬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까지 건강해진다. 아몬드 속에는 피붓결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E’도 많다. 아몬드 한줌에는 비타민E가 약 8㎎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한국인 하루 권장량의 7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몬드를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염분·당분 시즈닝이 추가되지 않은 통아몬드를 섭취하는 것이다. 통아몬드 하루 권장량을 운동 전·후, 식전·식간에 나눠 섭취하면 출출함을 달래고 폭식을 막을 수 있다.

    유당불내증으로 우유가 잘 맞지 않는다면 ‘아몬드 밀크’ 등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몬드 음료에도 아몬드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들어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몬드 밀크 190㎖ 한 팩은 약 35㎉다. 이는 일반우유의 3분의 1정도 열량이며, 콜레스테롤도 들어있지 않다. 라떼를 마시고 싶을 때에도 우유 대신 아몬드밀크를 넣으면 칼로리를 더욱 낮출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직접 아몬드를 활용한 ‘다이어트 디핑소스’가 어떨까. 아몬드는 특유의 고소한 향과 맛으로 소스로 만들어 다른 음식과 곁들이면 풍미를 살릴 수 있다. 샐러리 디핑소스로도 잘 어울린다.

    ◆아몬드소스 레시피

    준비 재료: 아몬드버터 3분의1컵, 간장 1티스푼, 흑설탕 2티스푼, 라임즙 1티스푼, 칠리갈릭소스 2분의1 티스푼

    1. 소스의 기본인 아몬드버터를 먼저 만든다. 아몬드 2컵에 꿀 또는 메이플 시럽 1큰술, 소금 2분의1 작은술을 모두 섞은 뒤 적당량의 뜨거운 물로 점성을 맞추고 믹서기로 곱게 갈아준다. 아몬드가 부드러운 버터의 형태가 될 때까지 10분 정도가 좋다.

    2. 완성된 아몬드버터 3분의 1컵에 나머지 간장·흑설탕·라임즙·칠리갈릭소스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

    3. 샐러리 등 기호에 맞는 음식과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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