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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4 11:29:30, 수정 2018-06-14 11:29:30

[SW이슈]‘쥬라기 월드2’ 편집 논란에도 굳건…400만 돌파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월드2’는 13일 선거일 하루동안 44만 6847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오프닝 관객 수 118만 돌파라는 역대 최초이자 최고 기록을 달성한 ‘쥬라기 월드2’.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2018년 개봉 영화 중 최단 흥행 속도다. 또한 천만 흥행 외화 ‘인터스텔라’(10일) 보다 빠른 400만 돌파 속도일 뿐만 아니라, 6월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 ‘트랜스포머3’와 같은 흥행 추이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도 전작 ‘쥬라기 월드’ 보다 무려 9일 빠르게 400만을 돌파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대만큼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진 상황이다. 최근 인터넷 영화 게시판에는 ‘쥬라기 월드2’가 국내에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일부 장면을 임의로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그 근거로 영화의 러닝타임을 비교, 언급했다.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올라온 ‘쥬라기 월드2’의 상영 시간은 127분 36초인데 반해 영국영화분류등급위원회(BBFC)에 등록된 러닝타임은 128분 17초로 41초가 차이 나는 것.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는 러닝타임이 128분으로 표기돼있다.

    편집된 내용은 국내 영화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 충분한 부분이 담겼다. 해외 버전에는 극 중 인도 랩터가 사람의 팔을 잡아 뜯는 부분과 렉시와 카르노타우루스가 싸우는 장면이 그려진다. 잔인한 장면으로 보이기 쉽지만 이는 ‘쥬라기 공원2-잃어버린 세계’(1997)의 오마주. 때문에 국내 상영 버전은 ‘쥬라기 월드2’의 핵심이 빠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영화가 국내에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서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 등급을 낮추기 위해 무리한 편집을 강행 했고 결국 국내 관객이 영화를 제대로 관람할 권리를 빼앗았다는 것.

    이에 대해 배급사 UPI코리아는 즉각 입장을 밝혔다. 배급사 측은 “‘쥬라기 월드2’는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수의 국가가 본사를 통해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받아 상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내에서 임의로 특정 장면을 편집하거나 편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역시 한국팬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직접 입을 열었다.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버전은 내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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