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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0 09:46:30, 수정 2017-12-20 09:46:30

    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마무리될까

    •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오는 22일 현대차 노조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노사 대표들이 지난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37차 본교섭에서 2017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올해 임단협이 8개월만에 마무리 된 것이다. 노조 찬반 투표에서 이 합의안이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 된다.

      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 중 노사는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감안해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금 및 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에 합의했다. 노사 모두 이번 합의안에서 임금 관련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비정규직 축소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현대차 노사는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을 추가 특별고용 키로 합의했다. 노사는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와 직영 촉탁계약직 인력운영 규모를 현재의 50% 수준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친환경차 관련 노사대책위’를 ‘4차 산업혁명 및 자동차산업 발전 대응 관련 노사대책위’로 확대 구성하고, 대외 이미지 개선활동에 노사가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노조의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의 요구에 대해서 사측은 ‘수용불가’ 원칙을 관철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적극 감안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사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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