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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3 10:37:56, 수정 2018-07-13 10:37:55

    고의로 불내 어린 3자매 숨지게 한 광주 20대 엄마…징역 20년

    • 지난해 12월 31일 어린 3남매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두암동 아파트 화재현장, 20대 엄마는 "라면을 끓이려고 주방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잠이 들었다" 했다가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고 잠이 들었다"라며 실수로 일어난 불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실화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지만 검찰은 과학수사와 휴대폰 복원 등을 통해 엄마의 방화로 판단, 재판에 넘겼다. 13일 법원도 고의로 불은 낸 것이라며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4세·2세 아들, 15개월 딸 등 어린 세 남매가 자고 있던 방에 고의로 불을 내 모두 숨지게한 비정한 20대 엄마에게 징역 20년형이 떨어졌다.

      13일 광주지법 형사11부(송각엽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모(23·여)씨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피해 결과가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무겁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2시 26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불을 내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처음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실화' 혐의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정밀 감식,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방화'로 판단, 재판에 넘겼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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