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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2 21:48:48, 수정 2019-03-13 09:56:52

    "살인만 안했지 구속감" 정준영, 단톡방서 오고간 끔찍한 대화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정준영과 지인들의 단체대화방이 추가로 공개됐다.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거리낌 없는 경악스러운 대화가 고스란히 보도됐다. 

       

      오늘(12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관한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SBS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체 대화방에는 정준영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 그들의 지인이 포함돼 있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대화 내용에 이어 추가로 분석한 대화에서 이들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이같은 행동이 범죄인 줄 알면서도 반성하지 않았다.   

      2016년 3월 11일 대화 내용에서 박OO 씨는 “수면제 먹이고 XXX 하다가”라고 자신의 범죄 행위를 직접 털어놨다. 그러자 정준영은 “ㅋㅋㅋㅋ”라며 웃음을 보였다.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를 맺는 것은 분명한 범죄. 그럼에도 이들의 대화에는 죄책감도 거리낌도 없다. 

       

      더 끔찍한 대화도 이어졌다. 2016년 1월 1일 정준영은 “온라인에서 만나 차에서 강간하자”라고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같은 발언에 이어진 대답은 “그건 현실에서도 하잖아”였다. 박OO 씨는 “우리 이거 영화야. 생각을 해봐. 살인만 안했지 구속 감이야”라고 이야기했다. 가수 최OO 씨도 박 씨의 말에 동의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특례법에 따르면 성관계 동영상을 ▲허락없이 촬영 ▲허락없이 유포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말과 행동이 범죄 행위라는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반성의 기미는 커녕 당당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편, 정준영은 오늘(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급거 귀국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차 미국 LA로 출국했던 정준영은 오후 5시 40분 경 대한항공 KE018편으로 귀국, 수많은 취재진들의 질문을 따돌린 채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정준영은 현재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 2일’과 tvN ‘짠내투어’에서 통편집, 하차 통보를 받았고, 방영 예정인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또한 편집의 수순을 밟는다. 귀국한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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