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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4 03:00:00, 수정 2019-03-13 21:18:12

    전기차·양문형 콘셉트카 주목

    2019 제네바 모터쇼… 기아차 니로·쏘울 전기차 공개
    • [제네바(스위스)=한준호 기자] 올해 제네바 모터쇼는 ‘전기차’와 ‘양문형 콘셉트카’,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7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한 2019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한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들의 부스에는 전기차가 한 종류 이상씩 전시됐고 콘셉트카는 대부분 기존 차량과 달리 문을 양쪽으로 활짝 열어젖히는 양문형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무엇보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제네바 모터쇼 사전행사인 ‘2019 올해의 차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재규어의 5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페이스(I-PACE)’가 쟁쟁한 경쟁사 내연기관 차량을 제치고 당당히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이다. 

      이와 함께 르노, 푸조, 메르세데스-벤츠 등 굵직굵직한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였다. 국산차로는 쌍용차와 함께 유일하게 참가한 기아차가 니로와 쏘울 전기차를 공개했다. 현지에서 만난 수입차 관계자는 “유럽 자동차 시장은 폭스바겐의 디젤 배기가스 조작 사건 이후 확실히 친환경차로 선회하는 분위기”라며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건너뛰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양문형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아차는 양문형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로 이러한 추세를 반영했다. 기아차 외에 피아트 등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양문형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자율주행 콘셉트카 역시 양문형이었다”며 “기존 차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양쪽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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