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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1 11:23:03, 수정 2019-06-11 11:23:03

    정몽준 회장의 남다른 한 축구 사랑,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정몽준 KFA 명예회장(왼쪽부터), 김영명 여사,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향후에도 지속해서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정몽준(68)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축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뽐내고 있다.

       

      정 전 회장은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참관이 그 시작이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맞대결로 펼쳐졌는데, 토트넘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27)이 활약하고 있다.

       

      UCL 결승전을 본 뒤 곧장 프랑스로 넘어갔다. 8일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프랑스와의 개막전을 치른 윤덕여호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틈틈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임시총회, FIFA 총회 등에 참석해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 국제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 축구를 위한 목소리도 냈다.

       

      특히 최근에는 여자 축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 전 회장은 대표팀이 프랑스로 떠나기 전 선수들이 훈련 중인 파주 NFC를 직접 찾아 여자 축구를 향한 많은 관심을 응원했을 정도. 그뿐만 아니라 남북 공동 개최가 유력한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를 위해 꾸준히 발품을 팔고 있다.

       

      남자 축구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의 이란전을 지켜볼 계획이다.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8경기 연속 A매치 매진이 유력한 만큼 현장을 직접 찾아 축구 열기를 느끼려 한다.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위한 응원까지 고려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에콰도르를 꺾는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다. 이에 박용수 대한축구협회 팀장은 “회장님께서 향후에도 지속해서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계속 지원하실 것으로 보인다”며 “폴란드로 넘어갈지는 확실하진 않다. 개인 일정도 있다 보니 확답하긴 어렵지만 결승에 가실 수도 있다”며 정 전 회장의 남다른 축구 사랑을 전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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