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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0 19:14:00, 수정 2019-07-10 21:08:05

    [토크박스] 이동욱 NC 감독 “프리드릭, 느낌은 테임즈에요”

    • [OSEN=창원,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NC 이동욱 감독이 덕아웃에서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rumi@osen.co.kr

      “가방에 운동 기구가 한가득이더라고요.”

       

      오전부터 비가 쏟아진 9일 사직구장. 오후 4시까지 비가 그치지 않자 경기는 ‘우천 취소’로 이어졌다. 훈련을 마친 롯데 선수단은 짐을 싸서 퇴근했고 경기장엔 NC 선수단이 남았다. 실내 훈련장이 비좁은 탓에 전원이 들어가 몸을 풀 순 없지만 투수조는 번갈아가며 상태를 점검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외야 쪽 훈련장으로 향하자 이동욱 NC 감독도 발걸음을 옮겼다. 프리드릭은 캐치볼과 롱토스, 그리고 10~15개 정도 실전 투구를 거쳤다. 한참 뒤에야 더그아웃에 나타난 이동욱 감독은 “조금 더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등판 일정을 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잠깐 본 것뿐이라 큰 평가는 힘들다면서도 만족감은 숨기지 못했다. 그런데 이 감독이 만족한 부분은 투구만이 아니었다. 프리드릭의 가방엔 운동 기구가 한가득이었다.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스타일인데 어디서든 루틴을 지킬 수 있도록 휴대용 장비를 모두 챙겨 다닌 것이다. “예전에 테임즈도 운동 기구를 수집했었다. 프리드릭도 테임즈 느낌이다”며 “프로라면 저렇게 하는 게 맞다.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지”라고 웃어보였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괴력을 뽐내는 타자 테임즈, 그리고 투수 프리드릭은 그를 연상케 했다.

       

      사직=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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