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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12:56:00, 수정 2019-09-17 14:36:43

    이번엔 혹사논란 없이...SON,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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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다. ‘슈퍼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시 55분(이하 한국시간) 그리스로 건너가 올림피아코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B조 1차전을 치른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 세르비아 복병 츠르베나 즈베즈다 등과 한 조에 속한 터라 쉽지 않은 그리스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리그 우승, 더 나아가 UCL 정상까지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넓은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다. 매 경기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하지 않게 적절한 로테이션은 필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역시 지난 1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이후 현지 언론을 통해 그리스 원정에서 선수단 변화를 줄 것을 시사했다.

       

      UEFA가 궤를 같이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프리뷰 예상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을 제외한 것.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팰리스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멀티골 맹활약을 펼친 그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점쳤다.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꾀하는 손흥민에게 중요한 쉼표다. 지난 시즌 혹사 논란에 휩싸인 그다. 최근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543명 선수 중 78경기 출전(토트넘 53경기 대표팀 25경기)과 11만600㎞ 비행으로 가장 많이 뛰고 멀리 이동했다. 소속팀 경기는 물론, 대표팀의 각종 대회를 소화한 만큼 체력적으로 무리가 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이번 시즌에는 강약을 조절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막바지 퇴장으로 인해 리그 초반 두 경기를 결장하며 예년보다 더 많은 휴식을 취했고 이번 9월 A매치도 터키, 투크르메니스탄 등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에서 소화해 이동 부담도 덜했다. 이번 그리스 원정 역시 그 연장선이다.

       

       

      물론 직전 경기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뽐낸 만큼 예상과 달리 올림피아코스전 선발 출전해, 승기를 잡은 뒤 이른 시간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제 몫을 해주는 손흥민이기에 중간에 퍼지지 않고 시즌을 온전히 잘 소화하는 게 핵심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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