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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18:25:19, 수정 2019-09-17 19:22:34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호캉스족 취향 저격

    여름 성수기 하루평균 1300실 수요 / ‘예약 수월·넉넉함’ 맘카페 입소문 / 식음업장만 70여개… 뷔페 가성비↑ / 성인전용 스카이풀 커플들에 인기 / 제주 유일의 대형 워터파크도 갖춰
    • [제주=전경우 기자] 압도적인 규모를 앞세운 제주신화월드가 호캉스 경쟁 구도에서 확실한 강자로 자리 잡았다.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트관 전경

      이번 여름 제주 여행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숙소는 단연 신화월드다. 극성수기에도 예약이 어렵지 않고 인파에 치이지 않는 넉넉함이 돋보였고, 워터파크와 테마파크가 함께 있는 강점이 맘카페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예약 문의가 이어졌다. 산방산, 오설록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호캉스족의 점수를 땄다. 최근 제주신화월드의 투숙객은 절대다수가 내국인 호캉스족이다.

      ▲여름 성수기 하루 평균 1300객실 팔려

      에드먼드 웡 제주신화월드 대표는 최근 여행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여름 성수기에 하루 평균 1300실이 찼다. 중문 호텔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다”며 “동북아 최고의 복합리조트가 되는 것 목표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단순히 호텔과 쇼핑몰이 합쳐진 정도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복합리조트를 말한다”고 말했다.

       

      에드먼드 웡 대표는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재무, 카지노 마케팅, 해외 사업 개발 및 기획 등 부서 총괄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테마파크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시설의 개장을 기획하고, 개장 이후 운영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 복합리조트 전문가다. 2014년 제주신화월드 재무 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입사해 올해 3월 CEO에 취임했다.

      에드워드 웡 제주신화월드 대표가 여행기자단과 만나 호캉스족 증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서울에서 내려간 여행기자단과 직접 만나 긴 시간 약식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개장 초기 소극적인 언론 대응과 달라진 모습이다. 실적 개선과 함께 당당해진 신화월드의 현재 위상을 보여준다.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는 현재 4개 브랜드의 호텔과 리조트가 있다. 총객실수는 무려 2062실, 롯데호텔 제주(500실)와 제주신라호텔(429실) 객실을 더한 숫자의 두 배 이상이다. 먹을거리도 넘쳐난다. 미쉐린 쉐프를 내세운 파인다이닝부터 스타벅스까지 빽빽하게 채워 넣은 식음 업장은 무려 70여개(직영 30, 임대 40여개)에 달한다. 최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쏟아부은 뷔페레스토랑의 ‘가성비’ 역시 소문이 자자하다. 호캉스족에게 가장 중요한 수영장은 4개, 워터파크에 있는것까지 합치면 17개의 풀장을 품고 있다.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다.

      신화리조트관 객실

      지난 7월 개장한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신화리조트)’는 27㎡의 슈페리어 객실·38㎡의 디럭스 객실 등 총 53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전체 객실의 30%가 커넥팅룸으로 연결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좋다.

      신화리조트관은 제주 곶자왈 지대와 남서쪽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풀’과 ‘플레이스테이션 존’을 갖추고 있고, 야간에는 성인 전용으로 운영돼 커플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워터파크와 거리가 가깝다는 것도 신화리조트관의 큰 장점이다. 제주 신화월드는 2020년 ‘포시즌스 호텔&스파 제주신화월드’(240실 규모)와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등 다양한 어트렉션을 추가해 덩치를 더 압도적으로 키울 계획을 갖고 있다.

      신화월드관 ‘스카이 풀’은 제주의 탁 트인 자연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호캉스 전쟁 압도하는 ‘워터파크’ 보유

      지난해 개장한 신화워터파크는 제주 유일의 대형 워터파크로 중문의 롯데, 신라와 표선 해비치 등이 넘어설 수 없는 ‘비대칭 전력’이다. 워터파크의 총면적 1만 7792㎡,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3400명이다. 야외 파도풀을 포함한 실내외 13종의 풀과 6종의 슬라이드 등 총 19개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췄다. 야외 카바나, 자쿠지 시설, 찜질방 등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볼케이노베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제작한 세계적인 워터 슬라이드 제조사인 캐나다의 프로슬라이드 테크놀러지(ProSlide Technology Inc.)사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슈퍼 크리퍼 코일’과 ‘자이언트 더블 리프’는 짜릿하고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신화워터파크의 대표 어트랙션이다.

      슈퍼 크리퍼 코일은 250m 길이의 롱 워터 슬라이드에서의 고속주행이 특징으로, 곡선을 통과할 때 느껴지는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가 아찔한 쾌감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더블 리프는 4인승 리프 튜브에 탑승한 후 70도 이상의 각도로 꺾이며 15m 규모의 초대형 잎사귀 모양의 웨이브 경사로를 최대 순간시속 40Km로 즐기는 슬라이드다. 20m 높이로 무중력 상태의 초대형 스윙을 통해 극강의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 해변에서 모티브를 딴 인공파도시설 ‘웨이브 풀’과 ‘샌드 캐슬 스파’, 거대한 풍선 위를 뛰어오르며 즐기는 국내 최초 시설인 ‘버블팝’, 커다란 컵 속을 빠르게 스윙하며 스릴을 즐기는 ‘빅컵’ 등도 주목할만하다.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고객들을 위해서는 ‘미니 풀’과 같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제주 어드벤처’와 ‘키즈 풀’ 등과 같은 어린이 전용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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