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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 세계 가요·영화계 접수… 한류 문화, 독보적 산업으로 질주

입력 : 2020-02-12 12:07:59 수정 : 2020-02-12 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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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한류가 가요에 이어 영화계마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한류 문화는 이제 독보적인 산업으로 질주 중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각본상·감독상·국제 장편 영화상 그리고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다.

 

봉 감독은 수상소감에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하셨던 ‘쿠엔틴 형님’(쿠엔틴 타란티노)도 계신 데,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쿠엔틴 ‘아이 러브 유”라며 감격했다.

 

한국 영화는 이전까지 비주류에 머물렀다. 봉 감독이 미국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로 공부했다는 말처럼 영화는 할리우드 중심 문화가 만연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영화가 한류 문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관계자는 “변방에 있던 한국 영화가 이번 ‘기생충’의 의미있는 성과에 따라 해외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권을 넘어 북미, 유럽권까지 한국 영화가 활발히 진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 영화 '기생충'은 봉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언급한 ‘1인치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한국 영화로는 가장 많은 205개 나라에 수출됐다. 전 세계에서 거둔 흥행 수익만 1억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9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권으로 77억 4000만을 벌어들였으며 2018년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라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이하 BTS)에 이어 영화 ‘기생충’이 한류 문화 수출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미 가요계는 BTS가 ‘쌍끌이’ 활약했다. 문화적 가치는 물론 경제적인 수익까지 한류 문화의 위대함을 실감케 한 것이다. BTS가 데뷔 후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약 56조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가 일례다. 빌보드 뉴스가 공개한 박스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 이 투어로 방탄소년단은 97만6283장의 티켓을 팔아 1억1660만 달러(약 1352억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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