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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의 2승, 오래 기다렸던 만큼 더 값졌다

입력 : 2020-06-29 09:18:13 수정 : 2020-06-29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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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짜릿한 역전승, 3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

 

김지영2(24)이 긴 기다림 끝에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김지영은 28일 경기도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지영은 박민지와 동타를 이뤘고, 연장 승부까지 펼친 결과 2차전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 통산 2승째를 달성하는 값진 순간이었다.

 

김지영은 투어에서 알아주는 장타자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2위를 달렸다. 드라이브샷 평균거리가 258야드(2020년 기준)나 된다.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적중률, 그린 적중률 또한 70%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다. 이러한 기술적 실력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2016년 데뷔 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이 유일하다. 번번이 준우승(9번)에 그쳤다.

 

노력은 결실을 이뤄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선보인 김지영이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지영은 경기 초반 2번홀부터 5번홀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세를 높였다. 한층 치열해진 후반에서도 마찬가지.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박민지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14번홀에서 먼거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갔다. 그리고 마지막 연장 2차전. 침착하게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서며 데뷔 첫 승에 도전했던 이소미(21)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지한솔(24), 안나린(24)과 공동 3위(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던 김효주(25)는 이날 경기 도중 목통증을 호소하다 9번홀까지 경기 후 기권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LPGA 제공/ 김지영이 2017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진은 샷을 날리고 있는 김지영의 모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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