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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백지화’ 유상철 명예감독, “인천 결정 겸허히 수용”

입력 : 2020-06-29 18:18:04 수정 : 2020-06-29 1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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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 명예감독이 복귀 백지화에 구단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인천은 최근 유상철 감독 복귀설에 휩싸였다. 현재 9라운드까지 리그 1승도 챙기지 못한 인천은 임완섭 전 감독과 결별했고, 후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유 전 감독이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 전 감독은 2019시즌 중반 부임해 극적으로 잔류를 이끌었다. 형님 리더십으로 흔들리던 인천을 하나로 결속시켜 팀을 1부 무대에서 생존시켰다. 하지만 췌장암 진단을 받아 감독직을 내려놓고 항암 치료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인천을 떠나야 했다.

 

현장은 떠났지만 유 전 감독의 인천 사랑은 계속됐다. 최근 인천이 또 한 번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복귀를 희망했다. 실제 선임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담당 주치의로부터 “발병 초기보다 병세가 호전된 것은 확실하나 프로구단 감독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는 답변을 들으면서 모든 것이 백지화됐다.

 

인천 구단 측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천을 위해 헌신하려는 유상철 명예 감독의 뜻은 잘 알고 있지만,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유 전 감독의 복귀가 무산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유 전 감독은 복귀는 무산됐지만 다시 돌아올 축구인 유상철을 예고했다. 그는 “내가 가장 힘들 때 도와줬던 인천을 위해 보답하고 싶었다”며 “구단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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